볼보의 오랜 수장이었던 피터 호 버리가 지리 자동차를 맡은 지 벌써 10년이 넘어가고 볼보를 인수하고 린크앤코를 성공적으로 론칭한지도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리 디자인은 여러 경험들과 중국 내 큰 점유율의 성공을 바탕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리 디자인의 성장은 중국 자동차 디자인의 성장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활발히 활동, 성장하는 중국 차량들을 살펴보면서 무섭게 쫓아오는 중국 자동차 디자인의 현재를 한번 느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Geely는 중국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볼보를 소유하고 있으며 몇 가지 다른 프로젝트를 통해 Daimler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회사입니다. 최근 Geely는 Auto Shanghai 2021에서 인상적인 플래그십 - 실은 제네시스의 아류작인 - SUV 모델을 공개했으며 이제는 역사의 다음 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Vision Starburst Concept을 통해 Geely는 미래 모델의 디자인 프레이즈로 사용되는 회사의 "Expanding Cosmos" 디자인 철학에서 파생된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길리 디자인 미래에 대한 영감은 "빛나는 성운과 웅장한 요소가 합쳐지고, 융합되고, 마침내 새로운 별이 터지는 별 현상 -Starburst "에서 비롯됩니다.
콘셉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차량의 상태를 반영하는 조명 휠 아치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충전하는 동안 휠 아치는 차량이 움직이거나 주차할 때와 다른 색상으로 빛납니다. 실내 주변 조명은 이 기능에 해당하며 Geely는 외부와 내부 간의 조명 상호 작용이 사용자에게 "속도감과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객실 내부의 주변 조명은 계기판과 도어 패널로 겉보기에 무한한 공간을 만들어 전반적인 시각적 경험을 보완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플로팅 센터 콘솔은 전체적으로 넉넉한 느낌을 제공하며 4 줄의 조명이 서로 다른 색상으로 조명되어 기어 설정을 표시합니다. "Expanding Cosmos 철학은 우리 디자이너가 끊임없이 확장되고 점점 다양 해지는 고객 범위를 만족시키는 새롭고 전체적인 디자인 언어를 발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영감을 줍니다."라고 Geely Design Shanghai의 VP 인 Guy Burgoyne은 말합니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 에이 DNA를 찾기 위해 우리는 기술과 혁신의 경계를 넓혔습니다."
Exterior Design
전체적으로 렉서스 디자인 분위기에 중국적 감성이 더해진 느낌이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파라메트릭 패턴을 전면에 적극 적용하고 디자인 콘셉트인 빛을 이용하여 프런트 페시아에서 큰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포티한 느낌의 낮은 프로파일을 추구하여 낮고 넓어 보이는 얼굴과 예각의 요소들을 많이 사용하여 운동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로 바뀐 길리 엠블럼이 스타일링 면에서 상당히 큰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모던하고 새련된 새로운 엠블럼은 차량의 분위기를 한껏 미래적이고 세련돼 보이게 만듭니다. 사이드에서 보이는 캐릭터는 강하고 확실하며 스포티합니다. 또한 볼륨감으로 차량의 럭셔리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복잡한 사이드 캐릭터들에도 불구하고 옆면의 하이라이트가 사진상으로는 나 빠보이지 않습니다. 수평적으로 앞바퀴에서부터 뒷바퀴까지 끊김 없는 하이라이트는 디자인을 시원하고 길어 보이게 합니다. 구겨져 보이는 사이드 하부의 라이트 캣쳐부 면들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나 많은 디자인적 클리쉐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콘셉트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워 보이는 조형미가 전혀 없고 어쩌면 일반 양산 차량에서 느끼는 신선함보다 진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탠스나 밸러스 외에 디자인적 예술성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자동차 디자인의 발전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스탠스입니다. 중국 자동차의 기술과 경험의 발전이 차량의 전체 느낌을 어색하지 않게 하는데 이제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좋은 스탠스에 강한 하나의 신선한 콘셉트만 합해진다면 강력한 콘셉트카를 만드는 일은 이제 얼마 안 남은듯합니다. 이제부터 디자인입니다. 한국의 디자인이 더 선도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Interior Design
스타버 스트라는 이름에 맞게 외장의 조명을 내장의 조명으로 연결되게 스타일링 되었습니다. 여러 UX적 시나리오가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각각의 시나리오에 맞게 조명의 발산이 다양하게 펼쳐질 거 같습니다만 선행 프로젝트로 단순하게 볼만 할 듯합니다. 디자인적으로 크게 이슈가 될만한 것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외장과 마찬가지로 전체적 조형 자세는 나쁘지 않으나 얘깃거리가 별로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외장처럼 내장 또한 여러 가지 디자인적 클리쉐들이 즐비합니다. 어디서 본듯한 요소들로 가득해서 특별한 코멘트는 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중국 자동차는 그래픽의 시대에서 이젠 확실히 스탠스의 시대로 접어들어 보입니다. 전체적은 프로포션과 면들의 감성, 볼륨 그리고 그래픽들이 어느 정도 안정돼 보입니다. 한창 프로포션의 개념도 없었고 덩어리 감 없는 그래픽으로만 이뤄진 시대도 오래 있었고 그 후로 사이드 비율은 나쁘지 않지만 면들의 볼륨감 없던 3D CG에서만 존재할 거 같은 차량들을 선보였던 시기도 있었고, 이제는 나쁘지 않은 스탠스의 기본은 하는 시대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기본에 더하여 오리지날리티가 있는 디자인만 더해진다면 전 세계 자동차 디자인 시장이 또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여하튼 이 모든 과정이 또 다른 디자인 미래를 이끌어 갈거라 생각되고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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