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vy Bolt E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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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BOLT 대비 약 7~8 센티 정도 휠베이스가 늘어난 SUV가 새로 등장했습니다.이름도 BOLT EUV. 외형은 BOLT가 원모션의 형태를 지녔고 EUV는 후드가 있는 SUV느낌의 hatch back 입니다. 휠베이스의 증가로 현재 Bolt EV 소유자가 지적한 개선 영역 중 하나 인 뒷좌석 레그룸도 조금 증가했습니다. EUV의 전체 길이도 16센티 더 길고 폭과 높이는 5미리정도 늘어났고 트랙이 1센티정도 늘어 났고 전체무게는 40Kg정도 더 늘어났습니다. 작년 6월에 발표한 중국용 소형 전기차량인 뷰익 Velite7 EV와 같은 차량인듯합니다.
외관은 전버전 대비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얼굴도 쉐비에서 말해는 소위 "High eye"( DRL과 main lamp를 분리하는것) 로 구성하여 전버전에서 느껴지는 멍청해 보임을 없애고 훨씬 잘 생긴 외모로 다시 출시됬습니다. 1박스형인 볼트에 비해 2박스 해치백 형태인 EUV.가 개인적으로는 더 낳아 보입니다. 볼트의 시그니쳐라고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C필러 부분의 삼각모양이 여전히 거슬리긴 합니다. 사이드의 블랙 클래딩 부분의 크롬 몰딩은 그냥 넣은듯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 클래딩부분의 캐릭터와 크롬 몰딩이 전혀 자연스럽게 보이지가 않네요. 디테일에서는 여전히 깔끔하고 예리한 좋은 품질의 느낌을 느낄수 없는 미국차 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내장 디자인은 전세대 비해 훠~~ㄹ씬 좋아졌습니다. 플라스틱의 품질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진으로 보기에는 전체적으로 수평형 디자인에 전세대에서 느껴졌던 센터페시아의 답답함을 좌우로 흐르게 하여 덜 답답해 보이게 하고 10.2인치 스크린도 커보여서 좀더 스마트한 전기차 느낌을 느낄수 있네요. 도어의 스피티한 디자인과 IP.에서 연결되 보이도록 한 도어핸들위이 캐릭터 면도 작은 차이지만 연결되 보이게 할려는 의도를 읽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장도 센터페시아를 국자처럼 받치고 있는 실버 트림은 외장 사이드 하부 클래딩에 있는 크롬 몰딩처럼 부자연스럽습니다. 두깨도 두껍고 섹션도 게으른 느낌이들어서 스마트한 전기차 느낌을 방해 합니다.
가격은 $33,995 시작이라고 합니다. 400Km 레인지 전기차가 3700만원정도라면 음 그리 나쁘지 않다는 느낌도 듭니다. 지금 아이오닉이 4000만원이 넘는 가격이라서 비교할만 하다고 봅니다. 수퍼 크루즈와 선루프등 최고 옵션은 4800만원 정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꼼꼼히 따져봐야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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